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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민주당 '더미래', 김기식 엄호 최전선…"악의적 흠집 내기"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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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이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을 겨냥한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악의적 흠집 내기"라고 일축하면서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남인순 유은혜 홍익표 진선미 의원 등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 10여 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미래연구소에 대한 악의적 흠집내기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 원장이 19대 국회에서 정무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피감기관에 고액강좌를 수강케 했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더미래연구소는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들이 연구기금을 갹출해 만든 독립 싱크탱크로, 김 원장의 개인 연구소가 아니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적 절차를 거쳐 결정되고 진행된다. 정당한 연구용역까지 문제 삼는 행태가 놀라울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장의 해외출장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면이 있다는 부분에서 김 원장이 사과한 바 있다. 이는 개선해야 마땅한 사안"이라면서도 "이미 사과를 했음에도 지나치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금융개혁과 재벌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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