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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丁의장, 양대노총 공동개헌안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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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 "노동기본법이 헌법에 담겨야"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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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김명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접견, 노동계 공동 개헌안을 전달 받았다.

양대노총 위원장은 “국민 절반이 노동자인 만큼 노동기본법이 헌법에 충실히 담겨야 한다”면서 “사회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개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양대노총의 공동 개헌안을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전달해 잘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양대노총은 지난달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사람의 헌법 핵심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개헌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포함돼야 하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절차를 강조한 바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명환 위원장과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이재경 정무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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