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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文대통령 지지율 69.8%…개헌안 발의 찬성도 64.3%<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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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소폭 하락에도 정당지지율 1위 수성…한국·바른미래·정의·평화 순

아시아경제

5박7일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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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 대통령의 헌법개정안 발의에 찬성한다는 여론도 6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6~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대비 0.7%포인트 상승한 69.8%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4%포인트 내린 25.2%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보수층이 주도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보수층(36.2%→46.2%)에서 큰 폭 상승했고, 20대, 30대, 50대, 충청권, 대구·경북에서 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며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대한 찬성 여론 증가, 순방외교 등에 대한 관심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4%포인트 하락한 52.2%로 1위를 지켰다. 한국당은 1.0%포인트 내린 19.6%로 2위를 수성했다. 이외에는 바른미래당(7.3%), 정의당(5.0%), 민주평화당(2.6%)이 3~5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응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한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28일 실시한 대통령 개헌안 발의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여론이 전주대비 4.7%포인트 늘어난 64.3%로 집계됐다. 반대여론은 1.1%포인트 내린 27.6%로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는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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