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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광주시-대유그륩 '대우전자 조기 정상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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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대유그룹 임원진 면담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대유그룹이 대우전자 조기 정상화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지난 22일 시청에서 대우전자 안중구 대표, 대유위니아 김재현 대표, 대유그룹 조상호 부사장 등 대유그룹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대우전자 조기 정상화와 대우전자·대유위니아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광주 하남공장단지를 가전의 메카로 만들어 광주를 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키자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대우전자 안중구 대표는 대우전자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거래 정상화를 통해 차입 및 재무구조가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광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대유위니아 김재현 대표는 "앞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제품 라인업도 확대해 광주 중심의 생산·물류 기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며 "물류 경비 절감과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계열사인 대유에이텍, 대유위니아서비스 등과 함께 광주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광주를 기반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세계적인 가전업체로 성장하기 기원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전자는 지난 1985년 광주공장을 설립해 33년째 운영을 하고 있으며 대유위니아는 2015년 광주 광산구에 에어컨, 전기밥솥, 에어워셔 공장을 신축해 입주했다.양 사는 광주공장을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연간 270만대 생산하고 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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