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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전북농협, 조경수 묘목 사업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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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23일 협의회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8.03.23.(사진=전북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이 '조경수 묘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농협은 23일 협의회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북 조경수 묘목 사업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경기 불황 등으로 조경수 사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전북농협의 2018년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주요 조경수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을 비롯해 선진지 벤치마킹, 농가 조직화 및 판로 개척 등 관련 사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 관련 2017년도 산림청 임업 통계연보의 2016년도 조경수 생산 현황에 따르면 전북의 생산량은 1800만본으로 전국 4900만본의 37%를 점유하며, 생산액은 710억원으로 전국 6043억원의 12%를 점유하고 있다.

2017년 조경수 판매실적은 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억원이 성장했다. 전국 총 판매실적 511억원의 88.25%를 점유하는 등 조경수 협의회 발족 이후 전북농협의 조경수 관련 사업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조경수 사업의 특수성 때문에 생산 현황조사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게다가 체계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돼 있지 못하는 구조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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