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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무역전쟁 후폭풍 '브렉시트'보다 컸다 …코스피 6년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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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본격화에 코스피 지수가 3.18% 급락했다. 2012년 5월18일(-3.4%)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26포인트(3.18%) 내린 2416.7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24일보다도 낙 폭이 컸다. 당시 코스피는 3.09%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94포인트(4.81%) 떨어진 829.68로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코스닥이 4% 이상 하락한 건 지난달 5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엔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코스닥이 4.59% 하락했다. 브렉시트 이벤트가 있었던 2016년 6월24일엔 4.76%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10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에서는 112개 종목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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