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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현대百, 정지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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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부회장 "새 성장동력 시내면세점, 차별화 노력"

이데일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이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로 재선임됏다.

현대백화점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2동주민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회장과 이동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이견 없이 통과시켰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와 노민기 전 노동부 차관은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의 8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원 상향됐다.

이밖에 이사회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사회 결의방법에 통신수단을 더해 확대했고, 경영투명성 확보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보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정관변경도 이뤄졌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별도 기준 매출은 총액기준 4조1604억원, 당기순이익은 202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 계열회사인 한무쇼핑 등의 매출이 포함된 연결실적 매출은 총액기준으로 5조7520억원, 당기순이익은 3022억원이다.

이동호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시내면세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역센터점 내에 오픈 예정인 면세점은 기존 시내면세점과는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며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남양주점, 시티아울렛 동탄점,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업부문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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