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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북도, RPC 매입능력 2023년까지 60%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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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안계농헙RPC. 2018.03.23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RPC(Rice Processing Complex· 미곡종합처리장)의 수확기 농가 벼 매입능력을 현재 40%에서 오는 2023년까지 6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3일 이를 위해 올해 RPC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 사업에 12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국비 지원사업으로 경주농협쌀조합공동법인, 상주농협, 서청도농협, 예천농협쌀조합공동법인 등 4곳에 벼 건조 저장시설 사업비 65억원을 지원해 수확기 벼 매입기능을 확충도록 했다.

또 올해 처음 도비지원 사업으로 서포항농협, 영주농협, 서의성농협, 고령 다사농협, 예천 지보농협 등 5곳의 낡은 원료 투입시설을 개조하고자 42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주농협, 안동 한국라이스텍, 선산농협, 해평농협, 영주농협, 상주농협, 함창농협, 의성 안계합동RPC 등 8개 RPC의 낡은 정미기, 연미기, 색체선별기 등 도정시설을 교체하고자 16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벼 건조 저장시설 154곳을 설치해 현재 도내 벼 유통량의 40%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농가들은 수확 후 벼를 물벼 상태로 RPC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건조 저장 비용을 절감하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있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재배-수확-건조-저장-가공의 일관된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벼 건조 저장시설 확충과 RPC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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