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제주 4·3 기억한다면 동백꽃 배지를"… 각계 동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동백꽃 배지.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4·3의 전국화를 위해 벌이고 있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에 전국과 도내 여러곳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재단은 오는 4월 10일까지 제70주년 4·3 추념 기간으로 정했다.

4·3 동백꽃 배지달기 릴레이 운동은 탤런트 정우성을 시작으로 강부자, 신문선, 안성기, 장필순 등 다수의 유명 인사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동백꽃 배지는 현재까지 20만개가 제작·배부됐다. 전국 각지서 배치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43만개를 추가 제작해 총 68만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제주도내에서는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청(4·3지원과, 민원실), 각 행정시(자치행정과, 민원실),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21일 제주공항에서 한 젊은이에게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제주도 제공>


이 외에도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서울) ▲부산민주항쟁 기념사업회 ▲광주 5.18기념재단 ▲노근리 국제평화재단과 전국 시도 민원실에서도 동백꽃 배지를 수령할 수있다.

이 운동이 시작된 지난 21일 원희룡 제주지사,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양윤경 4·3유족회장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손수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며 4·3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했다.

kj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