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무차별 폭로와 음해는 곤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사진은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2018.03.23.(사진=주낙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6·13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으로 경주시장에 나서는 주낙영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자신을 비방하는 근거없는 악성 유언비어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아무리 선거라지만 ‘아니면 말고’식의 무차별 폭로와 음해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에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이 같은 행위가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형사고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주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에 대한 지지세가 상향되면서 지역정가에 ‘수십억 원의 돈을 풀어 금권선거를 하고 있다’, ‘기자들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준 게 적발되어 선관위의 조사를 받았다’, ‘출판기념회 때 관광버스로 참가자를 동원한 증거가 확보되어 검찰수사를 받았다’, ‘그래서 공천은 물 건너갔으며 설사 공천을 받더라도 과거 손 모씨처럼 낙마할 것이다’는 등 전혀 사실무근인 헛소문이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주 예비후보의 재산공개자료를 교묘하게 통계· 조작하고, 그럴듯한 언론보도 제목만 캡처해 마치 부동산투기를 일삼는 부도덕한 후보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 예비후보는 “고위공직자는 매년 재산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감추고 숨길 여지가 없다”며 “재산 대부분은 배우자가 부모로부터 처남들과 공동으로 법정 상속·증여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재산도 평소 저축한 여유자금과 물려받은 재산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매입한 것”이라며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갖가지 음해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으나 선거분위기 과열을 우려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아 왔다”며 “하지만 당의 공천심사를 눈앞에 둔 시점에 악의적으로 중상 모략하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 같이 입장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배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에 담지 못할 비방전으로 시민들을 부끄럽게 했던 4년 전 경주시장 선거를 기억한다”며 “다시는 그 같은 전철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후보들이 자중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r.ka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