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동 토니모리 대표 "올해 매출 전년대비 16% 증가 예상"

토니모리 신사옥 전경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토니모리가 올해 매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는 23일 서울시 서초구 토니모리 본사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배해동 대표이사는 "올해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는 내실경영 중심, 해외는 수출의 증가를 통해 매출성장과 손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업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주주 우선경영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기타주주만을 대상으로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승인(1명) ▲현금배당액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2057억원, 당기순손실 55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배해동 회장의 재선임과 김재영 부사장 선임을 승인하고 사외이사 선임 건으로 남성욱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재선임과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사외이사의 선임을 승인했다. 아울러 남성욱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또 이날 현금배당은 1주당 50원으로 확정했으며 액면배당률로는 25%, 연말 주가대비 시가배당률로는 0.3%이다.

you@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