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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장제원 "눈물 자꾸 흘러…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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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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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 서류 심사가 진행중인 22일 저녁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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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구속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 의원은 22일 밤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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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제원 페이스북


이날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조세포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장 의원은 권성동 같은 당 의원과 함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이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 과정에서 장 의원이 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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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장제원 의원 등 측근들이 이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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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했다.

한편 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헌정 사상 4번째다. 지난해 3월31일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66)에 이어 1년 만에 전직 대통령 2명이 구치소에 수감되는 셈이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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