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3차례에 걸친 청와대발 개헌 특강은 끝났다"며 "그 형식과 진정성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평화당은 청와대 개헌 입장의 내용에 대해선 큰 틀에서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어 "3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문 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해선 국민도 정치권도 충분하게 인식했다"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역할은 여기까지고, 이제 국회가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은 발의가 목표가 아니라 통과가 목표다.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대통령 개헌안에 들어있는 4년 연임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강화시킬 뿐"이라며 국회의 총리 추천 등 국회 차원의 분권형 개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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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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