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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트럼프 뮬러 또 다시 ‘강타’…연일 비판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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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을 또 다시 비판했다.
서울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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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하버드 법대 명예교수 앨런 더쇼비츠의 발언을 인용해 뮬러 특검을 공격했다. 해당 발언은 “어떤 범죄나 공모, 또는 그 외에 사법방해가 있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근거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뮬러를 특검으로 선임하는 데 반대했고, 지금도 여전히 반대한다. 특검은 임명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나는 옳다고 생각한다”는 더쇼비츠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특검팀과 대통령 변호인들이 지난주 첫 회동을 하고 자신에 대한 조사 방식과 내용 등을 협의하는 등 특검 수사의 칼날이 점점 옥죄어오는 데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왜 뮬러 특검팀에 13명의 민주당 강경파 인사들과 사기꾼 힐러리의 몇몇 열혈 지지자들이 있고, 공화당 인사는 전혀 없느냐”면서 “다른 민주당 인사들이 또 추가됐다, 이런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힐난했다. 19일에는 특검 수사를 겨냥, “엄청난 이해 충돌과 함께하는 완전한 마녀사냥”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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