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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대공원, 광장 7곳 시민에게 유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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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문화·예술·체육 행사 개최가 가능한 서울대공원 내 광장 7곳을 시민들에게 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작은 면적의 금붕어광장은 4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6만9300원, 주말 9만90원이다. 초대형 광장인 분수대 광장은 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하루 이용료는 440만원이다.

금붕어 광장은 연못 옆에 있는 작은 광장으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분수대 광장은 대공원역 지하철 2번 출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대형 마라톤 등 기업 행사를 진행하기 적합한 초대형 광장이다.

소형광장은 50인 이상, 대형광장은 30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형 광장은 서울대공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대형 광장은 유선을 통한 예약만 가능하다. 행사 내용이 공원에서 진행하기 적합한지 담당자와 사전 검토한 후 예약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공원에는 광장뿐만 아니라 삼림욕장길, 동물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가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공원 곳곳에 돗자리 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끼리 가벼운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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