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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靑, '문 대통령 노벨상 추진위'에 "바람직스럽지 않아…되풀이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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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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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등 120여 단체가 모인 대한민국직능포럼이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데 대해 청와대가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논평에서 "어느 단체가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를 꾸린다고 하는데 문 대통령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이라며 "이런 움직임 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는 하나 이제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라며 "가야 할 길이 멀고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때 말은 삼가고 몸가짐은 무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노벨상 추진위원회 일은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스러운 일인 만큼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며 "온 국민의 마음이 오롯이 한곳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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