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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1.5채널' 대화 주도 디매지오 "폼페이오-리용호 회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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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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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마지오 뉴아메리카재단 선임연구원

북한 김정은 정권과 반관반민 대화를 주도해온 수전 디매지오 뉴아메리카재단 선임연구원은 오는 5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미 간 장관급 실무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디매지오 선임연구원은 워싱턴DC에서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북미 정상회담을 주제로 마련한 설명회에 참석해, 북미 정상회담이 정상 간 '톱다운' 방식으로 전격 결정돼 상호 간에 아무런 사전 조율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국무장관에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가능한 한 빨리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위급 실무회담은 북한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동시에 일관되고 생산적인 정상회담이 되도록 기초작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며,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 입장을 성문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실무회담을 통해 미국은 북한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 관여를 선호하지만 최대의 압박 작전이 대북 정책이라는 점 등 트럼프 정부의 입장을 북한에 직접 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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