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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러시아에 ‘대전 의료관광 브랜드’ 전파…환자 40여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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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이달 10일~18일 러시아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독립 국가 연합)지역에서 대전 의료관광을 홍보, 현장에서 4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방문단은 이 기간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에 참여해 3만여명의 방문객을 상대로 대전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현지 병원과의 의료협진을 병행했다.

이 결과 시는 PEGAS(페가스) 등 5개 에이전시와 해외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환자 42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현지 내 대전 의료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러시아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계약을 체결한 에이전시 중 의료협력에 적극적인 에이전시를 선발, 하반기 중 대전 의료관광 현장 체험행사를 진행키로 하기도 했다.

방문단에는 충남대병원, 대전선병원, 보다안과 등 3개 병원이 참여했다.

원방연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은 선제적 마케팅 활동으로 현지 의료관광객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대전이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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