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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26일 발의 지시...내일부터 3일간 대국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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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헌법개정안을 26일 발의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비서관은 "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기간을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3일 동안 헌법개정안의 내용을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 비서관은 "당초 대통령은 이달 22부터 28일까지 해외 순방일정을 감안해 귀국 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헌법이 정한 국회 심의 기간 60일을 보장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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