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기자들이 계속 2030년 다시 대선에 나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발끈하며 “웃기는 질문이다. 여러분은 내가 100살까지도 이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며 에둘러 답했다. 이는 푸틴이 2024년에 다시 대선에 나설 경우 러시아의 연임 불가 헌법조문을 위반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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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당선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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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이번 대선으로 독재자 스탈린 이후 최장기 집권시대를 연 푸틴이 60%이상의 선거구 출구조사에서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반으로 연임불가 헌법조문을 개정하거나 다른 종류의 직위를 만들어 계속 권좌에 앉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푸틴은 헌법을 개정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계획은 없다고 답해 왔다.
푸틴은 또 새 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취임식이 끝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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