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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용섭 "금호타이어 노조·채권단·시민대표 비대위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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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회견하는 이용섭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금호타이어의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조와 채권단,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하루빨리 상생방안을 찾자"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금호타이어 경영난을 둘러싼 채권단과 노조의 대립은 양측이 해외매각과 총파업으로 평행선을 달리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움츠리게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채권단은 해외매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되고 노조도 회사를 살릴 방안이라면 어떠한 논의도 거부하지 말고 대화의 장을 마련해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노조와의 대화를 위해 광주에 내려온다고 한다. 노조와 조건 없이 금호타이어를 살리고 일자리를 유지할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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