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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우리 개 사료 안전한가요?"…서울시, 사료제조업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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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빠의 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서울 낮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봄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한 중년 남성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와 봄볕을 쬐고 있다. 2018.3.13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사료 제조·수입업체도 증가하자 서울시가 현장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사료 수입업체 596곳, 사료 제조업소 68곳 등 총 664곳이 사료관리법을 지키며 안전하게 사료를 제조·유통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장점검 과정에서 사료를 수거해 제품 성분과 안전성도 확인한다.

서울시는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부적합 사료는 즉시 압류해 폐기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5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뒤 등록성분 함량과 실제 성분이 맞지 않은 사료업체 2곳에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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