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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대기업 종합상사 베테랑이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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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수출현장 멘토링·컨설팅 전문위원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무역 베테랑들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8년 수출현장 MC(멘토링 및 컨설팅) 전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전문위원 82명을 지역별로 배치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조사,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 물류, 계약, 결제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삼성, LG, 대우 등 대기업 종합상사와 중소기업에서 30여 년간 일하면서 무역 관련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력 등을 쌓은 베테랑들이라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2007년 11명으로 출범한 자문위원 제도는 그동안 사업을 계속 확대해 작년 8천574개 기업이 도움을 받았고, 1천31개 기업이 수출에 성공했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전국 어디서든 원스톱으로 MC 전문위원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위원 자문은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 또는 무역 애로 해소 온라인 시스템인 '트레이드 SOS' 홈페이지(tradesos.kita.net)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18년 수출현장 MC(멘토링 및 컨설팅) 전문위원 출범식 [한국무역협회 제공]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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