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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순천만국가정원, 미래정원의 청사진을 펼치다...2018 정원산업 디자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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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문화와 IT 결합...4월 6일~22일 개최

4차 산업혁명시대 IT 기반으로 한 미래정원모델 제시

순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사람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적 풍요로움을 선사해주는 ‘생태천국’ 순천만국가정원이 IT와 결합된 미래정원 청사진을 담아내는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산업과 정원문화를 꽃 피우는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8 정원산업디자인전’이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정원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IT를 기반으로 한 미래정원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반려식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미래정원의 ‘디자이너 초이스’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참여해 거실, 욕실, 베란다 등 일상공간을 반려식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시공간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잔디요정 AI로봇이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미래정원은 미래의 숲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가 연출하는 비오토피아, 첼시플라워 황혜정 작가의 스마트정원, 안면 인식을 통해 식물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AR)앱, 미래정원 관련 직업체험존(키자니아식 체험) 등 아날로그 감성의 정원을 테크놀로지와 결합해 새로운 정원의 모습으로 연출한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광장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5개의 테마로 꾸며진 정원 마켓이 운영된다. 마켓에는 6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정원산업 관련 용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 한·중·일 정원용품 교류전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산업디자인전은 6일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뮤지컬 스타 차지연의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17일간 진행되며, 9일부터 10일까지는 숲 정원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열리며 농가와 조경판매업체를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데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멕시코, 몽골, 람사르 정원 등 세계정원이 새롭게 조성되고, 2018년 개띠해를 모티브로 한 ‘행복투게더+플러스’ 장미정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일억송이 봄꽃 축제가 ‘정원에 놀러와’란 부제로 6일부터 5월 22일까지 동문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정원산업과 정원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정원산업디자인전을 계기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며 정원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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