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본부 소속 조합원 30여 명은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철회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노동자들의 강도 높은 투쟁으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금호타이어는 874개 특허와 해외 영업망을 가진 세계 타이어업계 14위이자 광주, 전남지역 총생산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라며 해외매각으로 인해 벌어지는 GM군산공장, 쌍용차 사태 등은 지역경제 기반을 무너뜨리고 노동자를 실업자로 생산해내는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정부와 민주당 중앙당의 입장이 나올 때까지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무기한 농성하겠다며 공식적인 면담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승구 기자 likehan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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