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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우원식 "한국당·바른미래, 찰떡궁합으로 개헌 발목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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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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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개헌과 관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마치 개헌연대라도 만든 것처럼 찰떡궁합으로 개헌 발목잡기를 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발 개헌열차가 야당의 무책임한 발목잡기 탓에 정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야당은 개헌과 전혀 무관한 GM국정조사 수용을 비롯한 여러조건을 내걸었다"며 "개헌논의 좌초를 노린 지연 전술이자 정부의 협상력을 떨어트리려는 명백한 국익침해행위"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과 서훈 국정원장이 4강 외교를 마치고 돌아온 것과 관련 "남북·북미정상회담 절호의 기회가 북핵문제의 안정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까지 이어지기 위해 육자회담의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하고 답보상태인 여야정 상설협의체 설치도 조속히 재추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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