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북한어린이돕기 사랑의 동전모금 전달식 가져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 70여개소와 온천엘리바덴 상인점이 참여해 함께 추진한 동전모금 캠페인 모금액 196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번 캠페인은 평창올림픽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에 맞추어 올림픽 기간 동안 하나된 민족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대구YWCA 북한어린이돕기 운동과 연계해 추진했으며, 모금액은 분유 구입 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북한고아원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모금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저금통을 모으는 퍼포먼스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참석자 모두가 함께 작성하는 행사도 가지며, 따뜻한 사랑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금액은 지역 어린이, 참여 주민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만들어 낸 커다란 기적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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