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 클립아트코리아 |
충북지역 소상인들이 희망하는 일ㆍ삶의 비율은 7대 3이지만, 실제로는 9대 1로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88%가 '내수불안 등 경기침체'를 꼽아 전국평균(72.9%)을 크게 웃도는 등 지방일수록 경기침체 영향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인 미만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소상인 일과 삶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2차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 ||
<그래프> 소상인이 실제 일하는 시간 대비 개인생활 시간 비교 (출처: 중소기업중앙회) |
일하는 시간과 삶(개인생활)의 시간이 균형적이라는 정도는 100점 만점의 39.2점(높을수록 균형적)으로, 전국 평균 41.8점보다 낮았다. 음식점업에서 불균형 정도가 가장 심했고, 여성, 고연령대, 가족기업이 더 불균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협하는 요소로는(중복응답) '내수불안 등 경기침체'가 88%으로 월등히 많았다. 이어 '불안정한 수입으로 인한 경제적 여유 부족' 56%, '주변 사업장과의 경쟁' 44%, '오랜 노동시간' 24%, '여가시간 부족' 20%, '자기계발시간 부족' 20% 순으로 꼽았다.
| ||
<그래프> '일ㆍ삶 균형' 위협하는 요소(중복응답) (출처: 중소기업중앙회) |
일ㆍ삶 균형을 위해 필요한 정부지원으로는 '사업영역 보호'가 100%나 나왔고, '사업활성화 지원' 60%, '노란우산공제 확대' 44%, '사회안전망 확대' 36%, '노동시간 단축 지원' 32% 순으로 많았다.
1년전에 비해 일과 삶의 균형이 좋아졌다는 충북 소상공인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24%였고, '변화없음'이 76%를 차지했다.
1년전에 비해 일ㆍ삶 균형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여성, 가족기업, 소매업이 많았고, 고연령대일수록, 매출 낮은 기업일수록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