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R "여성·어린이 포함 민간인 10만"
시리아 동구타 <자료사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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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시리아 내전에 따른 사망자 수가 7년 만에 3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11년 3월15일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35만3935명이 숨졌다"며 "이 가운데 10만6390명이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이들 민간인 중엔 여성 1만2513명, 어린이 1만9811명이 포함돼 있다는 게 SOHR의 설명이다.
SOHR은 또 시리아 정부군 사망자는 6만3820명, 친(親)정부 연합 병력 및 민병대 사망자는 5만813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의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이슬람국가(IS)·알카에다 등 극단주의 조직원은 6만3360명, 쿠르드군과 기타 반군은 6만2039명이 각각 숨졌고, 이외에도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19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FP는 시리아 내전 8년차를 맞은 현 시점에도 반군 장악지역인 동구타를 겨냥한 정부군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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