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하림식품 대표이사직 사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김홍국 회장 1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최근 하림홀딩스의 손자회사인 하림식품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하림식품은 12일 김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하림식품은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강수 부회장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하림식품은 NS홈쇼핑의 자회사로 하림홀딩스의 손자회사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퇴가 김 회장 일가의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잇단 조사 등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하림 측은 김 회장의 사임이 공정위 조사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푸드는 익산에 조성하는 푸드 콤플렉스를 추진하는 회사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본격 착공을 한 만큼 김 회장이 역할을 다 했다고 보고 사임한 것"이라며 "공정위 조사 등과 관련돼있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고 있는 나머지 11개 계열사와 관련해서도 "김 회장이 나머지 계열사들은 책임경영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pjk76@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