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화정역 화재, 1명 사망·2명 부상…50대 여성 대피 중 추락해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출처=YTN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정역 근처 복합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오후 3시5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7층에서 시작됐으며 7층 사무실에 있던 50대 여성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외벽에 매달렸다 결국 추락해 사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주민 30~40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4명이 구조됐고 2명이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안타깝게 숨진 1명에 대해 “피해자가 연기와 불길을 참지 못하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사다리차와 소방헬기 등 장비 49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고 현재 내부를 수색해 추가 인명피해를 파악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