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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앞으로 두 달에 한반도 운명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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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보회의서 언급

"남북·북미·정상회담 잇따라 성공한다면 세계사적인 변화"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앞으로 두 달 사이에 남북ㆍ북미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되면서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성공한다면 세계사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며, 대한한국이 주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을 열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 여부에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다"며 "정권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차원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너무나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만이 예측 불가한 외부적인 변수들을 이겨내고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부디 여야,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진영을 초월해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국력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국민께 간곡히 부탁드리고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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