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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중국 외교부 "北, 북미정상회담 통보했나" 질문에 답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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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북한 측이 5월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중국에 알렸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질문에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안은 중국은 관련국들과 한반도 정세 완화, 한반도 핵 문제의 대화와 협상 궤도로의 복귀 등에 대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또 최근 한반도에는 일부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고, 국제사회는 이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자신과 동료들은 중국 정부 입장을 수차례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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