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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청주오송도서관 '무지개봉사단' 자원봉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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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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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도서관 장성연 회원이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해주고 있다. / 청주오송도서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 동화구연 자원봉사동아리 '무지개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지개봉사단'은 2013년 50~70대 노인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은빛자원활동가양성교육'을 실시해 전문 동화구연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2017년까지 도서관을 견학 온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제공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즐거움을 알려줬고 특히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 '책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직접 만든 인형과 도구를 활용한 실감나는 동화구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도에는 그 공을 인정받아 인문학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독서문화진흥 봉사분야 청주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단원들 대부분은 무지개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도서관뿐만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도 동화구연수업을 나가며 자신의 재능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단순히 책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을 본 따 만든 손인형, 어린이들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장갑, 그림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 벌이는 체험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생생하게 동화를 전달해주셔서 아이들이 도서관에 오는 것을 기대하고 그림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올해에도 꼭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 견학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지개봉사단은 상시 단원을 모집 중이며 동화구연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043-201-41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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