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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문 대통령 "앞으로 두 달 중대한 변화…국가 차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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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을 열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제대로 살려내느냐에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앞으로 두 달 사이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중대한 변화가 있을 거라며, 성공해낸다면 세계사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고 대한민국이 주역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놓쳐선 안 될 중요한 기회인 만큼 여야,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진영을 초월해 성공적 회담이 되도록 국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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