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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포근한 오후, 미세먼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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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12일 오후 전국이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전국 17개 시ㆍ도 중 광주(75㎍/㎥), 전북(71㎍/㎥), 인천(65㎍/㎥), 경기(64㎍/㎥), 충북(63㎍/㎥), 전남(59㎍/㎥), 충남(58㎍/㎥), 대전(54㎍/㎥) 등 8곳에서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51∼100㎍/㎥)에 해당했다.

서울(49㎍/㎥), 부산ㆍ울산ㆍ세종ㆍ경북(48㎍/㎥), 경남(44㎍/㎥) 등에서도 PM-2.5 농도가 '나쁨' 기준의 턱밑까지 올랐다.

지역별 하루 최고치는 서울 113㎍/㎥, 부산 101㎍/㎥, 인천 110㎍/㎥, 광주 104㎍/㎥, 울산 126㎍/㎥, 경기 147㎍/㎥, 충북 108㎍/㎥, 충남 117㎍/㎥, 전북 122㎍/㎥, 전남 112㎍/㎥, 경북 104㎍/㎥ 등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101㎍/㎥ 이상)까지 올랐다.

PM-2.5보다 지름이 큰 PM-10은 서울(81㎍/㎥), 인천(94㎍/㎥), 광주(106㎍/㎥), 대전(95㎍/㎥), 경기(94㎍/㎥), 충북(88㎍/㎥), 충남(98㎍/㎥), 전북(108㎍/㎥), 세종(86㎍/㎥) 등에서 '나쁨'(81∼150㎍/㎥)에 해당했다.

서울에는 오후 4시를 기해 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 중부권과 전북 완주ㆍ전주ㆍ익산ㆍ정읍에도 PM-2.5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기 중부권과 전북 군산ㆍ부안권역에는 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PM-2.5 주의보는 대기자동측정소의 PM-2.5 시간 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PM-10 주의보는 시간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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