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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바른미래 임헌경 도의원, 신언관 도당위원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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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임헌경 충북도의원.


임헌경 충북도의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바른미래당 임헌경 충북도의원은 12일 신언관 도당위원장이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자 도당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자료를 통해 "지난 2월 1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헌경은 오늘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당내경선에 뛰어든 신언관위원장은 충북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모든 당무에서 손을 떼고, 공정경선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구태정치를 물리치고 오로지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보며 바른 길로 걸어가겠다"라는 창당 이념으로 출발했으며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당의 당내경선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면 유권자인 국민은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는 공당의 책임있는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헌경은 바른미래당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선언 한 신언관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모든 당무에서 손 뗄 것을 요구하며,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로 공정 경선에 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당내 경선에서 공정경선을 관리해야 할 인물이 당직을 유지한 채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자신이 운동선수로 뛰는 경기에 자신이 심판을 보는 격"이라며 "타당의 사례나 사회통념에 비추어 볼 때, 신언관위원장의 도당위원장직과 청주시장출마를 겸직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기득권정치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바른미래당 중앙당 및 충북도당은 이번 청주시장 후보선출에 있어서 당심을 반영한 공정경선을 실시하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출해 6.13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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