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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한섬 '타미힐피거 슈즈' 국내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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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개 매장 오픈 목표


한섬이 미국 유명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 슈즈'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는 오는 15일과 2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신촌점에 '타미힐피거 슈즈' 매장을 각각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G&F는 지난달 23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노원점.AK백화점 수원점 등 이 달까지 총 5개 '타미힐피거 슈즈' 매장을 열게 됐다.

현대G&F는 또 오는 6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로 매장을 열어 올해에만 총 1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슈즈 라인별로 기존 타미힐피거 남성.여성.진스 매장에도 슈즈 제품을 함께 운영, 토탈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로서 브랜드 정체성을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G&F는 봄.여름과 가을.겨울 시즌별로 캐주얼 슈즈부터 로퍼(굽이 낮은 구두).힐.부츠 등 프리미엄 아이템까지 총 160여 개 제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 및 아시아 컬렉션 외에도 한국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상품인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브랜드 본사와 협의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성 슈즈 라인의 경우, 타미힐피거를 상징하는 레드.화이트.블루 컬러로 구성된 브랜드 로고를 다양하게 디자인한 '시그니처 시리즈'와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사용한 '레더 스니커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클래식한 스타일에 기능성 스포티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착화감이 좋고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시리즈'를 비롯해 슬리퍼, 샌들 등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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