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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재외동포재단, 한·베 다문화 취약가정에 자녀에 도서·전통문화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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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은 10일 베트남 껀터시 소재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 한국 도서 1500여권과 전통문화용품을 기증했다. / 제공 = 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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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다문화 취약 가정 자녀들에게 한국 도서 1500여권과 전통문화용품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베트남 껀터시 소재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은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우리 국적의 한·베트남 아동 지원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이혼·별거 상태로 미성년 자녀를 동반해 베트남으로 귀환시, 이들의 자녀는 한국 국적을 계속 유지해 양국의 인권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국민인 이들은 당연히 우리 정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포함해 소외된 재외동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베 함께 돌봄센터는 한국 남성과 결혼 후 가정해체로 귀환한 베트남 여성과 자녀들의 정착지원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해 지난 1월 25일 개관했다.

기증식에는 이영선 재외동포재단 부장, 이희경 재외동포재단 과장, 한·베 함께 돌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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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재외동포재단의 기증품을 보고 있다. / 제공 = 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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