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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전북생진원, 도내 뷰티소재 기업 미주시장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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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도내 뷰티소재 기업의 미주시장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전북생진원에 따르면 지난 4~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미용박람회'에 화장품 기업 6개사의 참가지원을 통해 216만 달러(약 23억원)의 수출 상담액과 81만 달러(약 8억6000여 만원)의 계약 성과를 냈다.

이 박람회는 뷰티산업의 선도시장이자 미주시장의 거점으로 뷰티, 미용, 스파 등 전문 뷰티 분야의 막강한 구매력을 지닌 B2B 전문 바이어와 제조사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한국 뷰티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도와 생진원은 이번 전시회에 산업통상부 경제협력권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협력권 세일즈관'을 구성, 지역 뷰티소재 기업의 소재와 완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바이어와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2년 연속 참가한 장수군 소재 피코바이오는 현지 언론사인 'NewYork-One'에서 현장 인터뷰를 하고 미국 동부지역의 총판 계약을 진행한데 이어 전주시 소재 에이알앤지는 대형 도매업체와 수출상담 및 샘플 발주를 요청받았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해외 박람회는 꾸준히 참가해야 성과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미주시장의 유통 바이어와의 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성사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생진원은 지속해서 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성과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참가 기업에 대해서도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FDA 획득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속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육성을 위해 기업의 문제점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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