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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임산부, 체내 유익균을 늘려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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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지난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라도무스에서 열린 '엘레나와 함께하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에서 박혜련 한나여성병원 간호과장이 강의에 나섰다. 박혜련 간호사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를 주제로, 유익균이 여성에게 필요한 이유와 여성 유산균제를 고르는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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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라도무스에서 열린 '엘레나와 함께하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에서 박혜련 한나여성병원 간호과장이 강의에 나섰다.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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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라도무스에서 열린 '엘레나와 함께하는 여성 유익균 이야기'에서 박혜련 한나여성병원 간호과장이 강의에 나섰다. ⓒ베이비뉴스◇ 임신부가 유익균을 늘려야 하는 이유

임산부는 임신 중 유산균을 섭취하는 등 체내 유익균 수를 늘려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출산 시 무균 상태로 있던 태아가 엄마의 질을 통과하며 엄마의 균총을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이다. 아기가 처음 만나는 균은 평생의 면역 체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핀란드 헬싱키 대학 등에서는 여성이 임신 기간에 섭취한 유산균이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연구를 보고했다.

출산 후에도 유익균 관리가 계속돼야 한다. 모유수유 시 엄마의 유익균이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수유부의 몸에 유익균이 많으면 모유로 영양분을 섭취하는 아기의 몸에도 좋은 균이 자리 잡는다.

◇ 질염 예방에도 효과

여성의 75%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질염을 경험하고, 그 중 50% 이상이 재발을 겪는다. 이처럼 흔한 질병이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임신 중 질염에 걸리면 유산, 조산, 양막파수까지 발생할 수 있다.

질염의 주 원인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불균형이다. 건강한 여성의 질에는 유산균 종류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가 90~95%가량 활동하고 있다. 이 균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등 질 내 균총이 깨지면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질염에 발생한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질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여성에게 좋은 유산균제, 고르는 법

체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유산균제는 질까지 온전히 정착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유산균제가 질까지 정착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소화기관을 안정적으로 통과하고,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입구까지 자연스럽게 유산균이 정착해야 한다.

한편, 유한양행의 엘레나는 여성의 질 내 서식하는 유산균 락토바실러스의 활동량을 늘려주는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를 배합해 만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을 앞둔 임산부까지 질염을 우려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권장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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