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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서초종합체육관' 7월 개관…총 6332㎡에 수영장 등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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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초종합체육관' 조감도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계산 자락 원지동 28번지 일대에 총 258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조성중인 '서초종합체육관'이 오는 7월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초종합체육관은 총면적 6332㎡,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3%를 기록하고 있다. 수영장, 체력단련장, 대·소체육관, 유아체능단,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2009년 서울시가 서초구에 추모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한 지역주민 지원계획 중 하나다.

주민 김모(40)씨는 "주변에 체육관, 수영장 같은 시설이 너무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라도 들어서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개관후 월 평균 3500여명이 넘는 주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이라고 구는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종합체육관은 그간 주민 편의시설에 목말라 있던 원지동 일대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내실을 다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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