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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특성화고 예산지원은 교육청만? ... 경북도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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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도청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특성화고에 예산지원을 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각급 학교에 대한 예산 지원은 도교육청을 통해 이뤄져 왔다.

경북도는 12일, 지역의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과 일자리 관계관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사업 ▲취업역량 강화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특성화고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분야는 취업지원, 취업 역량강화, 일자리 인식개선, 기타 등 4개 분야이다. 도는 10개 학교 내외를 선정해 학교당 2000만원 이내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학교측에서 자체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수행하기 때문에 사업효과, 수혜자의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사업은 일자리 관련 정보를 취업지원관, 대학, 특성화고 관계자, 기업 인사담당자 등 지역의 일자리 관계자들에게 뉴스레터 형식으로 제공해 취업지원에 활용토록 한다는 내용이다.

매월 2회 일자리 관련 정보가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인 ‘두드림(Do Dream)’에 게시되면 전문업체가 뉴스레터를 제작·발송하고 수신자는 링크를 통해 ‘두드림’에 접속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얻게 된다.

취업역량강화 캠프는 개별 또는 2개 학교 이상 연합으로 1박2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는 취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 위주로 소규모 단위로 운영해 취업 노하우는 물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내외에 필요한 취업역량이 강화돼야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이 청년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청년취업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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