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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유광찬 “전북, 기초학력 전국 꼴찌 꼬리표 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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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광찬 14대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News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교육청은 참학력을 기르겠다고 큰소리쳤지만, 그 참학력이 전북에서만 통하는 ‘우물 안 개구리’ 식의 학력이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면서 “학력은 전북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통할 수 있는 학력일 때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유성엽 의원에 따르면 전북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5.49%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은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북교육청이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있는 학교교육과와 교육혁신과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로 재편, 각 과에 학력신장팀을 별로로 설치해 초등과 중등의 특성에 맞는 학력신장 대책과 교육과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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