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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유아기 선행교육' 독일까요, 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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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특출하길 바라는 건 모든 부모들이 갖는 마음이다. 아이의 영재성을 발견하고 이를 길러주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들엔 뭐가 있을까? 임서영 영재교육연구소 소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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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영재교육연구소 소장은 “아이의 뇌가 많이 형성되는 36개월까지 다양한 자극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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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영재교육연구소 소장은 "아이의 뇌가 많이 형성되는 36개월까지 다양한 자극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Q. 36개월 전에 최대한 많은 자극을 줘야한다고들 하는데요, 유아기의 선행교육은 독일까요 득일까요?

A. 선행교육이라는 단어를 쓰면 찬성이든 반대든 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선행교육이라기보다 자극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36개월 전에 반드시 자극을 줘야하고요. 많은 뇌과학자들이 뇌가 언제쯤 발달하는지 많이 증명했어요. 카우프만이나 웩슬러 지능검사는 36개월이 지나야 할 수 있습니다.

왜 36개월이란 데드라인을 줬을까요? 36개월쯤 뇌가 많이 형성되니 그때 하는데, 그렇다면 36개월 전에 충분한 자극을 줘야겠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엄마랑 그림도 그려보고 여러 가지 자극들을 함께 줘야합니다. 한쪽 뇌만 자극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즉, 선행학습의 효과를 보려면 여러 영역에 골고루 자극을 주는 것이 좋구요, 한쪽에 편중된 자극을 했을 때 독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행학습이라는 단어보다는 자극이 되는 놀이라고 표현하고 싶고요, 36개월 전에 다양한 자극을 반드시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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