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때 아닌 붕어 풍년 |
소양호 때 아닌 붕어 풍년 '비명' |
붕어잡이 한창인 주민들 |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최근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서 붕어가 대량으로 잡히자 주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소양호 상류서 붕어 어획량이 급증해 식당과 건강원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내수면 어촌계 63가구주민들은 최근 1주일 전부터 1인당 하루 최고 300~500㎏가량의 붕어를 잡는 등 소양호 상류에 붕어가 크게 늘어나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물 설치와 어획 작업에 한창이다.
일부 주민들은 지금까지 잡은 어획량은 2100~3500㎏가량에 달하고 있다. 붕어는 ㎏당 4000~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 붕어는 장마철인 7~9월에 많이 잡히고 있으나 때 아닌 해빙기에 대량으로 붕어가 잡이고 있어 모처럼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내수면 어촌계 A(56)씨는 “때 아닌 붕어 풍년으로 호주머니 사정을 풍요롭게 해주는 효자 어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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