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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옥천소식]옥천군,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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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옥천군,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 시작

충북 옥천군은 올해 80회에 걸쳐 180곳의 오지마을을 찾아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소속 5명으로 순회수리반을 구성해 수리장비를 갖춘 2대의 특수 정비차량을 타고 해당 마을을 찾는다.

올해에는 단순한 수리에 그치지 않고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이 직접 다루는 실습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농기계 사고에 대비한 안전운행 요령과 농기계 사용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사용법 등도 꼼꼼히 교육할 방침이다.

순회 수리 교육의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기종이며,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 등을 대당 1만 원까지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군은 지난해 2161농가의 농기계 3219대를 수리해 줬다.

◇옥천군, 당뇨환자 구강 관리

옥천군 보건소는 당뇨환자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당뇨환자 치주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건강증진센터 1층(구강보건센터)에서 지역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2~4주 간격으로 개인별 4회씩 이뤄지며, 구강 내 치면세균막 관찰하기, 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전문가 칫솔질(와타나베), 스케일링,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은염 지수 검사, 치면세균막 관리점수 산정과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효과도 철저히 분석한다.

옥천군 보건소가 지난해 40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총 33회 운영한 결과 치면세균막 관리능력지수가 참여 전 39.1점에서 참여 후 52.3점으로 13.2점 상승했고, 개선율은 100%를 기록했다.

특히 ‘스스로 생각할 때 치아와 잇몸 등 귀하의 구강건강이 어떤 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참여 후 좋아졌다가 58.1%, 지난 3개월 동안 잇몸의 출혈 정도는 74.2% 개선됐다고 답했다.

◇옥천군,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자금 신청 접수

옥천군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운영하는 ‘시설개선자금 융자’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 개·보수와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거나 보수하는 데 들어가는 자금이다.

융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화장실 개선으로 구분하며 유형에 따라 융자한도와 이율이 다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2억 원 이내,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5000만 원 이내다. 이율은 연 2%이고, 화장실은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이율은 연 1%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2년 동안 이자만 내고 그 후 3년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매월 갚으면 된다.

◇옥천 모범업소 회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옥천군지부 소속 모범업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100만 원을 옥천군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경기불황과 가축전염병 등으로 음식업계 상황이 매우 좋지 않지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옥천군장학회는 기탁받은 돈을 지역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쓸 예정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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