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의원은 12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상수 시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줄 것을 요구한 후 의원 사직서를 김하용 의장에게 제출했다.
김 의장은 결의안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 의원들에게 "1명 이상의 의원 찬성 의원이 있어야 한다. 찬성 의원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한 의원이 "네"라고 말하자 "규정에 따라 회의 진행 필요한 준비를 위해 잠시 정회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안상수 시장과 정구창 제1부시장이 지난 9일 열린 제2차 본회의 때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날 김동수·노창섭 의원은 안 시장을 상대로 SM타운 조성 사업과 사화공원 민간 특례 사업과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창원시는 "시정 질문 내용 중 재판 및 수사 중인 사안이 있어 시장의 불참을 알려드리며, 답변이 불가함을 통보하오니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불출석 및 답변 불응을 통보했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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