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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마포구, 13일 보훈회관 개관…체력단련실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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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마포구 보훈회관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보훈회관을 2014년 신축 계획을 수립한지 3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13일 개관한다.

마포에는 현재 약 4500여 명의 보훈대상자가 있다. 보훈회관 건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지역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주민들의 애국의식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다.

보훈회관은 보훈 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일반 주민들의 올바른 국가관 및 역사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장이다.

총면적 1161.6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인 보훈회관 건립에는 총 37억9000만원(국비 5억원 포함)이 투입됐다. 지하1층 체력단련실, 1층 나눔공간, 2층과 3층 보훈단체 사무실, 4층 회의실 및 식당, 5층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13일 오후 3시30분 보훈회관 주차장에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진행한다. 전면간판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의 행사를 포함하여 보훈 대상자가 주인공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관 내 보훈단체 사무실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기존의 낡고 협소했던 보훈회관을 신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장으로 소중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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