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이스라엘 의료기기 판매 허가 취득 '중동 진출'

나이벡이 이스라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들. © News1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펩타이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나이벡이 이스라엘에서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판매 허가를 취득하면서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이벡이 이스라엘에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은 골조직 재생용 바이오 제품인 OCS-B와 OCS-B Collagen, 치주 조직 재생용 바이오 소재 제품인 GuidOss, Regenomer 등 총 네 가지 품목이다.

이스라엘 내 수입산 치과 의료기기 시장은 831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연합통합안전인증(CE) 인증 등 선진국가 인증을 소유한 제품에 대해서만 이스라엘 보건부 의료기기 규제 당국(AMAR)의 판매 허가가 부여된다.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지만 나이벡 제품은 이미 FDA와 CE인증을 받아 이스라엘로부터 판매 허가를 취득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스라엘의 의료시장이 세계시장 중에서도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며 "제품력과 현지의 제휴 협력사의 조직 영업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한 수출 증대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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